스마트폰 카메라(Smart Phone Camera)가 점점 발달하고, 여지껏 자동으로 잡아주던 모든 설정을 사용자가 직접 입맛에 맞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메뉴얼모드까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부분의 스마트폰 메뉴얼 카메라 모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에 대해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1. WB(White Balance, 화이트 밸런스)
햇빛, 흐린날,실내,야간 등 상황에 따라 변하는 색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실내에서의 백열등, 형광등에서 내뿝는 빛의 파장과, 햇빛이 비추는 파장, 흐린날 구름에 가려 비추는 파장이 각각 달라, 백색이 붉게 혹은 푸르게 보이게 되는데, 이에 맞춰 전자적 신호를 이용해 백색을 백색 답게 변경해주는 기능을 화이트 밸런스라 부릅니다. 화이트 백런스를 맞추어 본래의 색을 내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오히려 색온도를 강제로 조절하여 찍으므로 느낌을 줄 수도 있는데, 한 가지 예로 석양 사진의 경우 보이는 것과 다르게 좀더 붉게 표시하여 느낌을 강조 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밸런스를 맞게 조절할 경우 심심한 석양사진이 되지만, 색온도를 높게해 붉게 촬영하면 좀 더 느낌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요.
좌-낮음, 중-적정, 우-높음
2. EV(Exposure Value)
사진의 노출값을 나타내는 수치로 사진이 밝고 어두움을 가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디지털카메라인 경우 제브라패턴이라고 하여 밝은 부분의 노출양이 설정값보다 높으면 뱀 무늬 패턴같은 것이 표시되며 노출정도를 조정 할 수 있게 보조적인 역할을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보조적으로 역할을 해주는 기능이 없어 상당히 중요한데요. 디스플레이에서 표시되는 화면의 밝기와 촬영물의 밝이는 찍는 빛의 양에따라 달라지는데, 이때 노출도를 보고 노출양을 가늠해서 찍어야하죠.
3. Focus-AF,MF(Auto Focus, Manual Focus)
초첨모드로 AF는 자동초첨, MF는 수동조첨을 일컸는 말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자동초첨을 설정하고 원하는 곳을 터치해 피사체를 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어,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수동초첨의 활용도가 적지만, 야간 촬영시는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는 자동 초첨으로 맞출 수가 없어 수동초첨을 이용해야 합니다.
4. Focus Peaking(포커스 피킹)
수동초첨이 얼마나 혹은 어느 것이 초첨이 맞고 있냐를 테투리를 진하게 표시하여 초첨의 맞는 정도를 표시하여 사용자가 좀더 초첨을 맞출 수 있게 도와주는 지원 기능으로 수동 초첨으로 촬영시 필수로 쓰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첨이 맞는 영역에 녹색으로 테투리가 생김
5. AE-L
오토 포커스의 경우 자동으로 초첨을 잡아 주는 대신 피사체에 따라 적정 노출값 또한 계속 변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노출 값을 고정하는 기능으로 원하는 위치르 터치로 초첨을 잡는 스마트폰의 경우는 사용할 일이 좀 드물고, 초첨위치를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이동해서 바꾸거나 설정을 해야하는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6. ISO
필름 감도로 빛을 얼마나 민감하게 받아들이냐를 설정하는 기능으로, 과거 필름카메라부터 사용되어 온 기능입니다. 다만 1980년대까지는 필름 민감도가 같더라도 나라별로 명칭 규격 표기법들이 달라 어려움을 겪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준을 정하고 표준화 시키면서 생긴 명칭이 국제표준화기구(ISO) 명칭에서 따오게 되었지요.
이 ISO는 빛이 적은 어두운 환경에서 밝게 찍고 싶은 대안으로 나운 기능으로 적은 빛도 민감하게 받아드려 빛이 적은 양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다만 민감도가 오른 만큼 노이즈가 발생하여 화면 중간중간에 색이 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의 밝기 차이가 있긴 하지만 ISO 수치가 커지면 커질 수록 노이즈량이 증가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디지털카메라라면 모를까 스마트폰 렌즈의 한계로는 ISO을 올려 찍는 것은 권장하지 않죠.
7. S, Sutter Speed(셔터 속도)
빛을 얼마나 담는 시간을 조절 하는 기능으로 셔터 속도를 길게 잡을 수록 빛의 양이 많아 지는 대신 움직이는 모습전체가 한 컷에 담기기 때문에 뚜렷한 사진을 찍기 어려워, 삼각대등 지지대로 고정하고 찍어야 합니다. 야경 촬영을 이와같이 삼각대로 고정호 셔터속도를 1,10,30초 이상 길게 셔터 속도를 잡아 빛의 움직이는 모습을 담으므로 멋진 야경 촬영도 할 수 있지요.
반대로 셔터 속도를 짧게 하면 들어오는 빛의 양이 적어 사진이 어둡게 촬영 되지만, 빛의 양이 충분한 환경에서는 보다 뚜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예로 들어 스포츠 촬영이 대표적일 텐데요. 셔터 속도가 길 경우 움직이는 모습이 다 담기기에 역동적인 사진이 되지만, 짧으면 짧을 수록 멈춘사진처럼 뚜렷하게 촬영이 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축구 선수가 공을 차는 장면이 셔터속도를 짧게 준 사례가 되죠.
8. DNG(Digital Negative, Adobe Raw Format)
Adobe사에서 만든 무손실(Raw)로 후 처리 프로세싱 전 파일로 센서가 받아드린 정보를 그대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간략하게 카메라 작동 원리를 설명드리면, 센서에서 빛을 받아 데이터를 만들고, 후처리 프로세싱을 절차를 걸쳐 사용자가 볼 수 있는 이미지 파일을 만드는데, 이 후처리 과정은 각 카메라 회사마다 다르고, 압축 과정도 걸치기에 센서에서 받아드리는 원본과는 다른 파일이 됩니다. 그렇기에 사용자는 제품의 프로세싱보다는 자신의 느낌을 살리고 좀 더 나은 화질의 이미지 파일을 만들기 위해 무손실 파일을 원하는 데, 많은 RAW확장자 중 보편적으로 쓰이는 확장자가 DNG 파일입니다.
상-프로세싱 후, 하-무손실 RAW
V20으로 찍은 사진으로 JPG를 기본으로 같이 생성되는 DNG파일을 비교한 사진으로 위의 사진은 매끄럽지 않고 각지고,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 반해 아래의 사진은 초첨이 흐릿하게 보이지만 매끄럽게 보이는데, RAW파일을 기준으로 보면 뚜렷하게 보이기위해 Sharp효과가 많이 들어간 모습을 보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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